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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선교사 등친 여행사 대표 구속

목사·선교사 등친 여행사 대표 구속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항공권 구매비 등을 가로챈 혐의로 여행사 대표 55살 안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씨는 지난해 부터 최근까지 성지순례나 선교활동을 앞둔 목사와 선교사 수십명을 대상으로 시중가격보다 항공권을 싸게 판다고 속여 예약금 1억 6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안 씨는 자신이 선교활동을 하는 교인이라면서 피해자들에게 접근했으며 항공권을 10~20% 싸게 사는 대신 예약 시 전액을 미리 내야 한다고 속였습니다.

안 씨는 예약 결제를 미끼로 알아낸 피해자의 신용카드를 개인적인 목적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지순례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이 여행사는 홈페이지에서 "국내 항공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고 광고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피해자가 20명 이상이며 신고가 계속 들어오고 있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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