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법으로 정해진 건강보험재정 지원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마땅히 줘야 할 지원금을 수년째 주지 않아 그간 쌓인 미지급 지원금만 8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부가 2002년부터 지급하지 않은 건강보험 지원금은 무려 8조4천56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안정을 위해 매년 복지부 예산으로 ▲ 건강보험 가입자 지원 사업 ▲ 차상위계층 건강보험 전환자 지원 사업 ▲ 공무원 교직원 국가부담금 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법에 따라 2002년부터 정부가 건강보험 가입자 지원 목적으로 건강보험공단에 지원해야 할 금액은 53조3천130억원이었지만 실제지원액은 45조558억원에 그쳤습니다.
이처럼 정부가 법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사이에 건강보험료는 거의 해마다 오르는데도 비급여를 포함한 건강보험 보장성은 갈수록 나빠지는 것으로는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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