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안전보장회의의 초대 사무국장에 아베 일본 총리의 외교 책사로 불리는 야치 쇼타로 내각관방참여의 임명이 유력하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야치 관방참여는 도쿄대 법대 출신으로 지난 1969년 외무성에 들어가 인사과장과 조약국 법규과장, 조약국장 등 요직을 거친 인물입니다.
야치 관방참여는 제1차 아베 내각 시기인 지난 2005년부터 2008년 1월까지 외무성 사무차관을 지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야치 관방참여가 아베 총리가 신뢰하는 '외교 브레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과거 외무성에 근무할 때는 대북 강경파라는 평가를 받았던 인물로 외교가에서는 전략에 능하고 국익에 충실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04년 일본인 납치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넘긴 재조사 자료를 두고 "유골뿐 아니라 모든 것이 날조됐다"고 말했습니다.
사무차관이던 2005년에는 한국과 일본의 북한 핵 정보 공유와 관련해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많은 정보를 얻고 있지만 한국과 충분히 공유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당시 일본을 방문한 한국 국회 국방위원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이 한국을 충분히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도 한국과의 정보공유 협력에 있어 신중한 자세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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