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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절도 피의자, 수갑 찬 채 도주…공개수배

<앵커>

대구에서 10대 피의자가 수갑을 찬 채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공개수배를 내렸습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피의자가 경찰서 현관 복도를 재빠르게 뛰어갑니다.

곧이어 여러 명의 경찰관이 달아난 피의자 뒤를 쫓아 밖으로 나갑니다.

오늘(3일) 오전 10시 반쯤,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돼 대구 성서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되던 17살 김 모 군이 경찰서 1층 로비에서 호송 경찰관들을 밀치고 달아났습니다.

김 군은 양 손목에 수갑을 찬 채 경찰서 밖으로 달아나 사라졌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 경찰관 : 대구 시내 형사들과 지구대 인력을 엄청나게 동원했습니다. 수백 명을 (동원)했습니다.]

경찰은 수배 전단을 뿌리고 달아난 김 군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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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50분쯤 경기도 오포읍 문형 교차로에서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달아나던 승용차 운전자가 5km 넘는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25살 안 모 씨로 혈중알코올 농도 0.101%의 만취 상태로 30km 넘게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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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 50분쯤 울산 태화강 전망대 앞에서 가로 2.5m 세로 3.5m 크기의 레저용 대나무 뗏목이 전복됐습니다.

정원 12명인 뗏목은 22명이 탑승하는 순간 뒤집어졌고 수심 1m 정도의 강물에 빠져 저체온 증세를 보인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영상취재 : 이지훈(UBC), 영상편집 : 김호진, 화면제공 : 대구성서경찰서, 경기수원남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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