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현대캐피탈 아가메즈, 명성다운 '특급 활약'

<앵커>

프로배구에서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와의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유럽리그 MVP 출신인 아가메즈가 명성답게 특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콜롬비아 출신의 아가메즈가 한국 무대 첫 서브를 에이스로 장식한 뒤 포효합니다.

2m 7cm의 큰 키에 탄력과 힘까지 겸비한 아가메즈의 스파이크는 그야말로 강타였습니다.

너무 높이 뛰다 보니 블로킹을 하려다 얼굴에 공을 맞기도 하고, 아직은 호흡이 맞지 않아 공 대신 동료의 머리를 때리기도 했지만, 고비마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1세트 17대 17 접전에서 연속 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2세트 때는 듀스에서 연속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아가메즈는 양 팀 최다인 24점을 올렸고 현대캐피탈은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6년 만에 국내 무대에 돌아온 우리카드의 숀 루니는 13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아가메즈/현대캐피탈 라이트 : 중요한 경기를 이겨서 기쁘고 시즌 내내 오늘 같은 활약을 이어가겠습니다.]
 
한국전력은 LIG에 3대 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신인 1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한 전광인은 데뷔 무대에서 24점을 몰아쳤고, LIG 새 용병 에드가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고도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