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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파리 도착…4일 올랑드와 정상회담

<앵커>

유럽 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첫 방문지인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내일(4일)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파리에서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74년 유학생 신분으로 프랑스를 찾았던 박근혜 대통령이 다시 프랑스를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한국 드라마의 날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한류의 우수성을 세계 문화 중심지에 알리겠다는 취지입니다.

한해 8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 관광 1등 국가 프랑스의 비결은 문화, 예술입니다.

문화 콘텐츠 분야 시장 규모가 500억 유로, 우리 돈 72조 원에 달합니다.

[주철기/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강국이 돼가고 있는 한국 간 문화융성 부문의 협력을 구현해서…]

39년 만에 대통령 자격으로 프랑스를 다시 찾은 박 대통령은 내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와 인터뷰에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북한 김정은 제1비서와 만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회성 행사로 그쳐선 안 되며 진실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못 박았습니다.

청와대는 "원론적 차원의 언급일 뿐 특별한 움직임이나 준비하는 것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 최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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