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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성훈, 나쁜 남자의 좋은 예 '까칠+다정'

'열애' 성훈, 나쁜 남자의 좋은 예 '까칠+다정'
배우 성훈이 까칠함과 다정함을 오가는 매력으로 ‘냉온남(겉으로는 차가우나 알고 보면 따뜻한 남자)’에 등극했다.

성훈은 2일 방송된 SBS 주말극장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 11회, 12회에서 강무열 역으로 분해 최윤영을 상대로 세심한 매너와 배려를 선보였다.

극 중 무열(성훈 분)은 유정(최윤영 분)과 컵라면을 끓여 먹던 중 “속이 안좋다”는 핑계로 끼니를 거른 그녀에게 라면을 덜어주는가 하면, 늦은 밤 유정을 집 근처까지 데려다주고 “어차피 기름 값 받을 거다”라며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는 등 무심한 듯 하면서도 유정을 챙겨줬다.

무열은 사사건건 유정에게 트집을 잡으며 얄밉게 행동하다가도, 다정다감한 모습들을 툭툭 보이며 작은 설렘을 전달하고 있다. 또 무열은 자신을 위협하는 홍수혁(심지호 분)에게는 그를 잡아먹을 듯 노려보며 목장을 빼앗기지 않겠노라 선포하는 등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성훈은 귀여움과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짱짱맨”, “무열이 같은 남자 어디 없나?”, “이런 게 바로 진정한 나쁜 남자의 매력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성훈이 출연하는 ‘열애’는 매주 토, 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SBS E! 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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