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지난 8월 이후 인위적으로 코스피를 끌어올리자 개미 투자자들은 뒤늦게 10월 초부터 증권사 돈을 빌려 주식 투자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용거래 융자 잔액은 2조 4천여억원으로 지난달 10일에 비해 천 8백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9월 중순 이후 한동안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신용거래 융자 잔액은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보이던 지난달 10일부터 늘기 시작했습니다.
코스피 강세 속에서 투자자의 위험회피 성향이 누그러져 신용융자 잔액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성 자금이 대부분이어서 하락장이 형성될 경우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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