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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세가율 80%이상 23만여가구…작년말의 10배

수도권 전세가율 80%이상 23만여가구…작년말의 10배
수도권에서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80퍼센트를 넘는 아파트가 지난해 말의 10배에 달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 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80 퍼센트를 넘는 가구는 지난달 말 현재 총 23만여 가구로, 지난해 말 2만 3천여 가구의 10배 수준이었습니다.

전세가율 80퍼센트 이상 아파트 물량은 서울에서는 전체의 1.7 퍼센트 수준이며, 경기 지역 아파트 중에서는 전체의 10.2퍼센트에 달합니다.

매매가격 하락과 전세가격 상승 기조가 이어지면서 전세가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건데, 국민은행이 조사한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지난달 말 현재 65.9 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는데도 매매 수요는 많이 늘지 않고 있다"며 "취득세 영구 인하 등 부동산 관련 법안이 조기에 입법되지 않으면 내년에도 매매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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