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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피랍 독일인 2명 수시간 만에 석방

레바논 동부에서 독일인 2명이 무장 단체에 납치됐다 풀려났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석방 직후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레바논 태생인 독일인 2명은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레바논 동부 베카 계곡에서 무장 단체에 납치됐습니다.

이들을 납치한 단체는 몸값으로 5천 유로, 우리 돈으로 약 7백20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레바논군의 구출 작전으로 풀려났으며 이 과정에서 군인 1명과 무장대원 1명이 숨졌습니다.

베카 계곡은 수년 동안 정부의 통제가 미치지 못하는 지역으로 현지 범죄 조직의 몸값을 노리는 납치가 이곳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재작년에도 에스토니아인 7명이 무장 단체에 납치됐다가 넉 달 만에 석방됐고 지난해 8월에는 쿠웨이트인 1명이 무장괴한에게 납치됐다가 이틀 만에 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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