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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투자자들 집회…"불완전 판매 아닌 사기"

동양그룹 투자자들 집회…"불완전 판매 아닌 사기"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개인투자자들이 동양그룹의 금융사기 행위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양 피해자 대책협의회'는 서울 중구 청계로의 동양그룹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관련자 처벌과 함께 피해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지휘 아래 그룹과 동양증권이 조직적으로 사전에 기획했기 때문에 이번 사태는 불완전판매를 넘어선 사기"라며 "정부는 현 회장은 물론 이혜경 부회장,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 등을 전원 구속 수사해 진상 규명을 철저히 해야 한다" 고 주장했습니다.

집회에는 법정관리 개시 결정이 난 동양그룹 계열사 5곳의 회사채와 CP에 투자한 채권자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근조'라고 적힌 검은 리본을 가슴에 달고 지난달 중순 스스로 목숨을 끊은 30대 여성 투자자를 추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또 청와대가 이번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할 편지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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