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명문대인 스탠퍼드대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 의심증세를 보여 지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일 미국 일간 새너제이머큐리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스탠퍼드대의 '플로렌스 무어' 기숙사 단지에서 학생 52명이 심한 위장병 증세를 보였다.
학내 보건시설인 베이든 건강센터의 아이라 프리드먼 소장은 "비슷하게 심한 증세가 빠르게 나타났기 때문에 노로바이러스와 일치하는 양상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전염력이 강해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에서 빠르게 퍼질 수 있다.
구토·설사·탈수 증세를 동반한다.
스탠퍼드대가 위치한 산타클라라 카운티 보건당국은 학생들을 상대로 발병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기숙사 구내식당의 음식물과 식품취급 인력에 대한 당국의 초기 조사가 실시됐으나 문제의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기숙사 7동으로 이뤄진 플로렌스 무어 단지에는 학부생 453명이 거주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美스탠퍼드대서 학생 52명 노로바이러스 의심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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