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국정감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오늘(1일)은 13개 상임위원회에서 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마지막 국감인만큼 여야는 국가기관의 정치 개입 의혹 등 각종 현안들을 놓고 전방위 격돌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법제사법위와 국방위 등 13개 상임위원회에서, 5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 마지막날 일정인 종합감사를 시작했습니다.
법무부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윤석열 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팀장의 교체와 관련한, 검찰 수사 외압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법원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공소장 변경을 허가했고, 검찰 새 수사팀의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이를 지켜보면 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대한 국감에선 군 사이버사령부가 국정원과 연계해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했다는 야당의 의혹 제기를 놓고, 여야 공방이 치열합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감에선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인 이른바 '서별관회의'에 '한 차례만 참석했다'고 말했던 최수현 금감원장의 증언을 놓고 위증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열릴 산업통상자원위 국감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출석해 변종 기업형 수퍼마켓의 골목상권 침해 여부 등에 대해 증언할 예정입니다.
국감 마지막 날…각종 현안 놓고 전방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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