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모양의 스마트기기 '구글 글라스'를 끼고 운전하다가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된 첫 사례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어베이디 씨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에서 운전을 하던 도중 경찰관에게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됐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당시 어베이디 씨는 과속 운전을 하다 적발됐는데, 경찰관이 과속뿐만 아니라 구글 글라스 착용도 법규 위반으로 보고 2개 혐의로 고지서를 발부한 겁니다.
현지 법규상 운전자가 볼 수 있는 위치에 GPS 장치를 제외한 모니터가 있는 상황에서는 운전하는 것이 금지돼 있습니다.
어베이디 씨는 운전 당시 구글 글라스를 착용하고는 있었지만 스위치는 꺼져 있었다며 재판에 출석해 법규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할 계획입니다.
현재 구글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운전 시 구글 글라스의 착용 문제를 놓고 법적 논쟁이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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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된 조립식 스마트폰 프로젝트 '아라'입니다.
스마트폰 크기의 뼈대에 마치 장난감 블록을 끼우듯 각각의 기능을 가진 모듈을 장착해서 자기만의 맞춤형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이 핵심 개념입니다.
아직은 구상 단계지만, 네트워크 통신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한 한 뒤에는 영상 촬영용이나 음악 감상용 등 특정 기능에 특화된 스마트폰을 만들 수도 있고, 추가 배터리를 끼우면 방전 걱정을 훨씬 덜 수도 있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개방적인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많은 개발자들을 끌어들였듯이, 하드웨어에서도 이런 개방성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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