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뉴스보면서 금연 결심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도 같습니다. 앞으로 미국 뉴욕에서는 21살 이상만 담배를 살수 있게 됩니다.
박진호 특파원 입니다.
<기자>
어제(31일) 뉴욕시 의회에서는 현행 18살인 담배구입 허용 연령을 21살로 높이는 조례안이 통과됐습니다.
새 조례안은 블룸버그 뉴욕시장의 서명을 거쳐 내년 5월부터 효력이 발휘됩니다.
21살 미만 고객에게 담배를 판매하다 적발되는 상점엔 벌금 1천 달러가 부과되며 3년 안에 연속 적발되면 판매 허가가 취소됩니다.
미국 연방법상의 담배 구입 허용 연령은 18살로 일부 소도시들이 21살 이상으로 제한해 왔지만, 대도시에서 시행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최근 조사에선 뉴욕시 흡연자의 80%가 21살 미만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며 고교생 흡연자도 2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 정부는 연령제한을 높이면 청소년 흡연과 함께 학교 선배들의 담배 대리 구매도 줄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조례는 최근 소비가 늘어난 전자담배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또 담배 가격을 한 갑 당 10달러 50센트, 약 1만 1천 원 이하로 팔 수 없도록 규정해 담배 할인판매를 처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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