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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들지 않던 '암흑 도시' 관광지로 재 탄생

생생지구촌

햇빛이 잘 들지 않아 암흑 도시라 불렸던 곳이 독특한 아이디어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노르웨이 중부의 리우칸이라는 작은 도시인데요, 깊은 협곡에 있다보니까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1년의 절반 가량은 해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예술가의 기발한 아이디어 덕분에 1년 내내 햇빛을 볼 수 있게 됐는데요, 바로 산 중턱에 햇빛을 반사시켜주는 초대형 거울을 단 겁니다.

여기에 반사된 햇빛이 1년 내내 마을을 환하게 비추면서, 주민들은 이제 더 이상 햇빛을 쬐기 위해 케이블카 타고 산 정상에 올라갈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 하나로 '암흑 도시'라는 오명도 벗고 관광지로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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