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해군 전력 대폭 증강…신형 전투함 정체는?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작성 2013.10.31 21:02 수정 2013.10.31 21:03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북한이 제2 연평 해전에서 패배한 뒤 해군 전력을 대폭 증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형 전투함이 배치된 게 확인됐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월 조선중앙TV에 방영된 김정은 북한 제1비서의 현지지도 모습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북한 신형 전투함이 화면에 등장했습니다.

함동 참모본부 분석결과 200톤급 신형 전투함으로 파악됐습니다.

핵심은 사격통제장비를 갖춘 이란제 76mm 함폭입니다.

출렁이는 바다에서도 목표물을 정확히 조준해 공격할 수 있습니다.

함정 뒤쪽에 장착한 러시아제 30mm 기관포 역시 레이더를 사용해 목표물을 자동 조준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일일이 조준해야 하는 기계식 함포를 썼던 지난 1, 2차 연평 해전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비슷한 크기인 우리 해군의 150톤급 참수리 고속정에 비해 장착된 무기의 성능이 월등하다는 평가입니다.

[김성찬/새누리당 의원 전 해군참모총장 : 소형, 고속화해서 모든 걸 자동화해서 아주 신속하게 정확하게 목표를 타격할 수 있는 이런 능력을 보유한 함정으로 평가됩니다.]

북한은 지난 8월과 10월, 김정은 제1비서의 현지지도 때 레이더망을 피할 수 있는 스텔스형 선체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신형 전투함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