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최근 전임 정권 때 '인사 전횡'이 심각하게 벌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3급 이 모씨 등 관련 직원 수 명을 파면 등 중징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국정원이 최근 내부 감찰을 벌여 인사 담당이던 이 씨 등이 원세훈 전 원장 재임 시절 직원들로부터 각종 인사청탁을 받고 인사권을 휘두른 비리 사실을 확인하고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확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 씨는 최고 수위 징계인 파면을 받았고, 나머지 인사들도 비리 정도에 따라 징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원 감찰 결과, 이 씨 등은 본인들과 가까운 직원은 요직에 배치하고 사이가 좋지 않으면 한직으로 발령내는 한편 자신의 상관인 1∼2급 직원들에 대해서도 비슷한 형태로 인사권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 내부에서는 이 씨 등에 대한 중징계를 '원세훈 잔재' 청산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면서, 조만간 대규모 인사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원, '인사전횡' 3급직원 파면 중징계
'원세훈 잔재' 청산 신호탄…대규모 인사 관측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