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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정쟁 중단" 야 "동문서답"…반응 엇갈려

<앵커>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입장을 지지했지만 민주당은 동문서답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해소 의지를 대통령이 표명한 만큼 야당은 정치 공세를 중단하고 민생 처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태흠/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한도 끝도 없는 무례, 생떼, 억지에 국민들은 지쳐가고 있습니다. 정쟁을 멈추고 민생에 집중해주기 바랍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국민의 요구를 외면한 책임 회피용 동문서답에 그쳤다며 박 대통령은 사과부터 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배재정/민주당 대변인 : 선거개입이 모두 과거 일입니까. 법과 원칙을 이야기하면서 검찰총장, 수사팀장 찍어내고 수사 방해한 것은 누구입니까.]

대검찰청 국감에선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공소장 변경 허가와 수사팀 감찰 문제를 둘러싼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권성동/새누리당 의원 : 이 아주 허점 투성이에요. 지금. 부산 경선 문재인 1위 9연승 했는데 검찰에선 안철수 반대라고 돼 있어요.]

[서기호/정의당 의원 : 제대로 수사를 하려고 했던 사람에 대해서 수사를 못 하게 방해한 여기에 대해서 감찰이 집중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국정원 사건 수사 내용의 외부 유출 논란을 놓고 여야는 서로, 검찰이 상대방에 수사내용을 알려주고 있다고 주장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영상취재 : 신진수·전경배,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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