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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종 한국사 623건 자체수정…교육부안과 상당수 겹쳐

7종 한국사 623건 자체수정…교육부안과 상당수 겹쳐
교학사를 제외한 7개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들이 총 623건의 오류를 수정·보완한 자체수정안을 공개했습니다.

7종 교과서 집필자협의회는 교육부가 제시한 수정·보완안 제출 마감일을 하루 앞둔 오늘(31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사 교과서 채택과 보급이 늦어져서 교사와 학생들이 피해를 보면 안 된다는 마음에서 자체수정안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용 오류뿐 아니라 집필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불필요한 논란이 되는 부분까지 이번 기회에 반영하기로 합의했다"며 "교육부를 포함해 검정과정에서 지적되지 않았지만 이번 기회에 스스로 수정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체수정 건수는 교육부가 수정·보완을 권고한 578건보다 많고, 교육부의 수정·보완 권고 내용과 겹쳐 교육부의 권고를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될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교육부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은 건수도 64건이어서 교육부가 향후 수정심의위원회에서 어떤 결론을 낼지 주목됩니다.

교육부는 "내일까지 출판사들이 수정대조표를 제출하면 수정·보완 권고안을 작성한 전문가 자문위원회가 우선 이를 검토한 후 문제가 있는 사항에 대해 수정심의위에서 판단하게 할 계획"이라고 기존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수정심의위에서 수정이 필요하다고 결정하면 교육부 장관은 해당 출판사에 수정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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