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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문희 정수코리아 회장 구속영장 신청

"행사 진행 능력 없으면서 돈 받아"

경찰, 김문희 정수코리아 회장 구속영장 신청
서울 강남경찰서는 파독 광원과 간호사 초청 행사를 준비하면서 돈을 받아챙긴 혐의로 68살 정수코리아 김문희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회장은 과거 독일로 파견됐다가 현재 미국과 유럽 등지에 거주하는 광원과 간호사 237명에 대해 국내 초청 행사를 추진하면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로부터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와 함께 불구속 입건된 정수코리아 총무 60살 조모 씨는 행사 참가자들의 배우자들로부터 930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회장과 조씨는 행사를 진행할 능력이 없었고, 행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돈을 받아 챙겼다"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과 조씨는 출국금지 조치 됐습니다.

경찰은 정수코리아 관계자들이 유력 정치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후원금을 모아 횡령한 부분이 있는지 계속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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