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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6차전…니퍼트 vs 밴덴헐크 선발 대결

<앵커>

한국시리즈 6차전, 오늘(31일) 대구에서 열립니다. 두산에서는 2m가 넘는 니퍼트가 삼성에서는 2m에 가까운 밴덴헐크가 선발 투수로 나섭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2차전 선발로 나와 무실점 역투를 펼친 밴덴헐크는 5차전에서는 중간에 투입돼 삼성을 구했습니다.

최고구속 155km의 강속구를 앞세워 2경기에서 7.2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두산 타선을 묶었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밴덴헐크의 5차전 투구 수가 28개밖에 되지 않아 하루 휴식이면 선발 중책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류 감독은 타순은 승리를 이끈 5차전 멤버를 그대로 가져갈 생각입니다.

[류중일/삼성 감독 : 마지막 카드라고 생각하고 뭐, 6차전 7차전은 어떻게 갈지 모르지만 한 번 더 가동할 예정입니다.]

두산 선발은 니퍼트입니다.

불펜진의 체력이 바닥을 드러내는 가운데 김진욱 감독은 닷새를 쉰 니퍼트가 최대한 길게 끌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유희관도 출격을 준비합니다.

[김진욱/두산 감독 : 그러니까 저희가 앞섰을 때 유희관이가 나가를 걸로 그렇게 준비를 했고, 동점 상황에서는 유희관이를 쓸 계획이 없었습니다.]

두 팀 모두 마운드는 지쳐 가고, 타격감은 살아나는 가운데 6차전에서도 뜨거운 화력대결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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