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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월 850억 달러 채권 사들여 양적완화 유지

초저금리 기조도 이어가기로 결정

美 연준, 월 850억 달러 채권 사들여 양적완화 유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FOMC, 즉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매달 85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사들임으로써 시중 유동성을 확대하는 현행 3차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0에서 0.25%로, 0%에 가깝게 유지하는 초저금리 기조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연준은 회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의 재정 정책이 경제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며 "채권 매입 속도를 조절하기에 앞서 경제 사정이 나아지고 있다는 증거를 더 기다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이번 결정은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과 대체로 일치한 결괍니다.

시장에선 최근 미국의 경제 상황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데다 정치권의 대립 격화로 예산과 재정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연준이 양적완화의 출구 전략을 의미하는 이른바 테이퍼링에 착수하진 않을 거라고 점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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