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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 연준 양적완화 정책 발표 앞두고 혼조세 마감

유럽증시, 미 연준 양적완화 정책 발표 앞두고 혼조세 마감
유럽 주요 증시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정책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유럽 증시들이 연준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9천 선을 돌파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9천 선을 지켰다.

DAX 30지수는 전날보다 0.13% 하락한 9,010.27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 역시 0.09% 내린 4,274.11에 마감했으나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4% 상승한 6,777.7에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34% 내린 3,039.30을 기록했다.

이날 끝나는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양적완화 조치가 유지될 것인지 투자자들이 지켜보면서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경제 거시 지표가 나빠졌기 때문에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기가 내년 3월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제기대지수는 전달보다 0.9포인트 오른 97.8을 나타냈다.

경제기대지수가 이달까지 6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2년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해 앞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종목별로는 독일 증시에서 폴크스바겐이 5.36% 상승해 상승폭이 가장 컸고 루프트한자도 2.14% 올랐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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