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갑, 경북 포항 남·울릉 두 곳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투표율이 30일 오후 7시 현재 31.5%로 집계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이 수치는 이날 투표장에서 이뤄진 투표율에 더해 지난 25∼26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5.45%,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부재자투표율(거소투표율)이 반영된 것이다.
투표 마감을 한 시간 앞둔 오후 7시 현재 선거구 2곳에서 총 선거인수 39만9천973명 중 12만5천938명이 투표를 마쳤다.
새누리당 서청원, 민주당 오일용,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가 출마한 화성갑에서는 18만9천817명 중 5만7천191명이 투표해 30.1%의 투표율을 보였다.
새누리당 박명재, 민주당 허대만, 통합진보당 박신용 후보가 도전장을 낸 포항 남·울릉에서는 21만156명 중 6만8천747명이 투표해 32.7%를 기록했다.
7시 현재 투표율은 국회의원 지역구 3곳에 대한 4·24 재·보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38.2%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이지만,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선거까지 합친 4·24 재·보선 전체의 같은시간대 투표율 31.2%와는 비슷한 수치다.
2000년 이후 총 13차례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은 35.4%를 기록했으며, 선관위는 이날 시간대별 투표율을 감안할 때 이번 재·보선의 최종 투표율이 역대 평균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30%대 초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투표는 오후 8시에 종료되며, 당선자 윤곽은 오후 10시께 드러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재·보선 투표율 오후 7시 현재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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