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주영 선수가 무려 19개월 만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존재감을 드러내기엔 시간도 짧았고 활약도 미미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박주영은 컵대회 첼시전에서 2대 0으로 뒤진 후반 36분에 투입됐습니다.
임대를 다녀온 뒤 기다리고 기다리던 올 시즌 첫 출전입니다.
활약은 미미했습니다.
몇 차례 볼 터치만 했을 뿐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평점도 가장 낮은 3점을 받았습니다.
이번 출전으로 팀 내 위상이 조금이라도 달라질지는 미지수지만, 벤치만 지키던 박주영으로서는 그래도 한 가닥 희망을 본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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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블래터 회장이 메시와 호날두를 비교하다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블래터/FIFA 회장 : 메시는 좋은 사람입니다. 반면 호날두는 마치 야전 사령관 같아요.]
호날두를 우스꽝스럽게 묘사한 이 행동에 대해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 포르투갈 축구협회까지 발끈하자, 블래터 회장은 급하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