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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채용 박람회 '북적'…취업난 실감

<앵커>

내년도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알려주는 박람회장에 이틀간 2만여 명이 몰려 심각한 취업난을 실감케 했습니다. 공공기관들은 내년에 1만 7천 명을 신규 채용합니다.

보도에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떻게 하면 면접점수를 더 잘 받을 수 있을까, 295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준비한 면접 특강은 단연 인기입니다.

인사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모의 테스트를 받아보기도 하고, 취업한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얻기도 합니다.

[이희우/취업준비생 : 안정적이고 그리고 연봉도 일단 괜찮은 편이고 하니까 요즘 같이 좀 힘든 시기에 많이 선호하는 편인 것 같아요.]

공공기관의 고졸자 채용이 늘어날 예정이어서 고등학생들도 많이 찾았습니다.

[김시은/고교 1학년 : 대학도 가고 싶긴 한데 일단은 대학 졸업해도 취업이 어렵잖아요.]

내년도 공공기관 채용 규모는 올해보다 8.6% 늘어난 1만 7천 명 정도입니다.

서울대 병원과 한국철도공사 등 7개 기관은 500명 이상을 채용합니다.

특히 한국철도공사 등 136개 기관은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정규직으로 처음 도입합니다.

[현오석/부총리 : 시간제 일자리도 어떤 의미에서는 보람있는 일자리다 하는 인식이 바뀌어야 될 것 같습니다.]

정부는 특히 시간선택제가 여성들의 경력 단절을 막을 수 있다고 보고 단계적으로 채용규모를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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