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건강] 칼로 찌르는 듯한 아픔…대상포진 주의

칼로 찌르는 것 같은 극심한 통증 때문에 공포의 질병으로 불리는 대상포진.

만약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대상포진 후 생기는 신경통을 의심하고 즉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5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은 데요.

최근에는 스트레스, 과로에 따른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을 겪는 젊은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걸렸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남아 있다가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동을 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가슴과 등 부위에 대상포진이 왔던 김 모 씨.

물집은 없어지고 피부 증상은 치료됐지만 통증은 계속됐습니다.

[김 모 씨/61세 : 처음에는 따가운 통증이 아주 심했고요. 주로 가슴하고 등 쪽 일부가 아팠고요.]

전문의와 상담 후, 대상포진 후 신경통 진단을 받았는데요.

[김용익/순천향대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원인은 자명하게 대상포진 그 균이 대상포진을 만든 연후에 지속적으로 척수신경에서 신경들을 활성화시키고 흥분시켜가지고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그리고 환자마다 조금 다르지만 아주 감각이 없어진다는 굉장히 이상한 느낌도 가지고 있고, 또 찌르는 듯한 느낌, 불에 타는 듯한 느낌 이런 다양한 것들을 나타내는 신경병증성통증을 줄여서 신경통이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스치기만 해도 통증을 느낀다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신경통은 대상포진 환자 중 10% 정도에서 발병하게 되는 합병증인데요.

치료에는 진통제를 이용한 약물치료, 또는 혈관 내 약물 주입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 방법으로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을 때는 신경차단술을 받게 됩니다.

[김용익/순천향대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대표적으로 우리가 척수신경차단, 척수에 신경이 흥분하고 아파 있기 때문에 그거를 가라앉히는 척수신경차단. 그리고 통증이 있다 그러면 그 주위가 혈액순환도 안 되고 혈관이 긴장하는 걸 풀어주기 위한 독특한 교감신경차단이라는 걸 통해가지고 혈액순환을 강화시키고 면역체계를 증강시키는 그러한 치료도 초기에 도움이 됩니다.]

50대 이상 연령층이라면 2011년 이후 국내에 상용된 대상포진 예방 백신을 맞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주사를 맞으면 대상포진 발생률을 50% 정도 줄일 수 있어 이에 따른 대상포진 후 신경통까지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