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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 생산 2.1% 감소…실물 경기 침체 우려

<앵커>

지난달 광공업 생산이 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반등을 모색하던 실물 경기가 다시 냉각 기미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제조업 부문의 약세 영향으로 2.1% 감소했습니다.

지난 3월 -2.4%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겁니다.

현대, 기아자동차의 부분 파업 영향으로 자동차 부문 생산이 전달보다 18.6% 줄어든 것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 7월보다 0.1% 포인트 내려갔고, 앞으로의 동향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2% 포인트 떨어져 6개월 만에 상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두 지수가 모두 하락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 때문에 실물 경기가 침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재부는, "자동차 파업과 추석 연휴 등 특이요인의 영향으로 9월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소비와 투자도 부진했다"며 "이런 요인이 해소된 이달부터는 자동차와 휴대전화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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