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억원대 교비를 횡령한 이홍하씨가 설립한 홍복학원 산하 학교 교사와 직원들이 "빌려준 돈을 돌려달라"며 학교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30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홍복학원 산하 2개 여고 교사와 직원 38명은 최근 이씨와 홍복학원을 상대로 대여금 소송을 냈다.
교직원들은 학교 측이 운영 자금이 부족하다고 해 1인당 500만~1억5천만원까지 법인에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법은 민사 12부(이종광 부장판사)에 이 사건을 배당해 조만간 첫 공판을 열 예정이다.
홍복학원 설립자 이씨는 교비 등 909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인정돼 지난 6월 징역 9년을 선고받아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법인 산하 대학 교직원들의 사학연금 개인부담금 2억4천여만원을 직원 급여 등으로 유용한 혐의로 징역 6월을 선고받았다.
(광주=연합뉴스)
홍복학원 교직원들 "15억 원 대여금 돌려달라"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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