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과 지역인사 편중 논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추진 등 국내외 현안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침묵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 문제는 수사 외압까지 겹쳐 전 정권이 아닌 현 정권의 문제가 됐다"며 "그런데도 박 대통령은 계속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사정기관장 싹쓸이 인사도 인사권자인 박 대통령이 직접 말해야 한다"며 "대통령은 침묵한 채 청와대와 여당이 '능력 있는 사람을 고르다보니 이렇게 됐다'고 하는 것은 PK를 제외한 다른 지역을 두 번 죽이는 저급한 독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추진, 미국 국가안보국의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서도 "박 대통령이 아직도 침묵하고 있는 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라면서 "국민은 박 대통령이 대한민국 자존심을 지켜주는 당당한 대통령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한길 "박 대통령 침묵 심각한 문제…직접 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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