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30일 평소 갖고 다니던 오토바이 열쇠로 신문배달용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최모(17)군 등 고교생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군 등은 지난 8월 초 새벽에 대구 동구 방촌동 한 아파트 단지내 신문배달용 오토바이에 갖고 있던 같은 기종의 오토바이 열쇠를 꽂은 뒤 시동을 걸어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훔친 오토바이로 친구들과 함께 놀러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한 관계자는 "최군은 지난해에 오토바이 5~6대를 훔치면서 열쇠를 가졌다"며 "같은 기종의 오토바이 열쇠가 맞는 경우가 간혹 있다"고 했다.
(대구=연합뉴스)
"열쇠가 똑같네"…오토바이 훔친 고교생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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