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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개성공단 방문…남북관계 영향 미칠까

<앵커>

여야 의원들이 국정감사 차원에서 오늘(30일) 개성공단을 방문합니다. 자연스럽게 북측 인사들과 만나면서, 남북관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도에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 소속 의원들의 개성공단 방문은 박근혜 정부 들어 국회 차원의 첫 방문으로,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북단은 생산현장과 공단 내 의료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인데, 북측 근로자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농림축산식품부 국감에서 의원들은 쌀 직불금의 기준이 되는 목표가격을 올려 농가소득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이동필 장관은 80킬로그램당 17만 4천 83원인 목표 가격을 더 올릴 수 없다고 버티면서, 의원들이 발끈했습니다.

[이동필/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법령에 규정된 범위를 초과해서 추가적으로 인상하는 것은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다.]

야당 의원들은 5년 만에 4천 원 인상하는 정부안은 수용할 수 없다며 퇴장해 국감은 시작 30분 만에 중단됐습니다.

법사위 국감에서는 황찬현 서울중앙지법원장이 감사원장에 내정된 것과 관련해 사법부의 독립성 훼손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황 내정자는 자신이 감사원장에 내정된 것이 사법부의 독립성을 훼손했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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