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갑, 포항 남·울릉 재보선 투표 시작

<앵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경기 화성 갑과 경북 포항 남·울릉에서 조금 전 6시에 시작됐습니다. 오늘(30일) 밤 10시반쯤 이면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성으로 가보겠습니다.

장선이 기자! (네, 경기화성 정남면 제2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투표 진행 상황 알려주시죠.



<기자>

네,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출근 시간이 다가올수록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화성갑 선거구에서 투표할 사람들은 18만 9천여 명인데요, 이미 1만여 명은 사전 투표를 마친 상태입니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경기 화성 갑과 경북 포항 남·울릉 등 선거구 2곳에 설치된 148개 투표소에서 오늘 밤 8시까지 투표가 실시됩니다.

전체 재보선 지역의 유권자는 모두 40여만 명으로, 투표율은 지난 4월에 실시됐던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 보다 낮은 30% 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 밤 8시 투표가 모두 끝나면, 30분 뒤부터인 8시 반쯤부터 2개 선거구에 마련된 개표소 3곳에서 개표 작업이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마다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빠른 곳은 밤 10시 반쯤이면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