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2013회계연도 9월 중간결산에서 2011년 사고 이후 처음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올 4월부터 9월까지의 실적을 중간 집계한 중간 연결 결산에서 약 천2백억엔, 우리돈 1조3천억원의 경상 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보유 중인 원전 가동이 중단되자 어쩔 수 없이 화력발전 의존도를 높이면서 연료수입 비용 증가로 인해 수지가 악화됐습니다.
흑자의 배경에는 지난해 9월 단행한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과 올해 폭염에 따른 전력 판매량 증가로 수입은 늘고, 발전소 수리 등을 보류함으로써 비용은 줄였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향후 후쿠시마 제1원전의 해체 작업이 본격화하면 대규모 비용 투입이 불가피해 경영상황은 다시 악화할 공산이 크다고 통신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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