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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조업ㆍ주택 시장 위축…"셧다운발(發) 소프트 패치"

미국의 제조업과 기존 주택 판매가 위축돼 경기 회생의 탄력이 약화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이 때문에 연방준비제도의 자산 매입 축소가 더 늦어질 것이란 관측에 갈수록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CNN 머니는 빨라도 내년 3월, 늦으면 내년 6월에나 출구 전략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월가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준은 제조업 생산이 지난달 연율 기준 0.1%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8월의 수정된 증가율 0.5%와 전문가 예상 증가율 0.3%에 모두에 못 미친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습니다.

자동차 생산은 지난 8월 5.2% 증가했던 것이 지난달에는 2%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컴퓨터와 전자제품은 지난달 한해 전보다 오히려 0.5% 생산이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생산 전체로는 9월에 0.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로이터는 지난여름이 유난히 더워 유틸리티 생산이 4.4% 늘어난 것을 주된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유틸리티 생산은 지난 8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씨티 그룹의 피터 단토니오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에 "국외의 취약함과 재고 수요 감소, 그리고 올 상반기의 전반적인 내수 수요 둔화가 복합적으로 제조업 위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주택 판매도 계속 위축되고 있습니다.

전미부동산중개입협회(NAR)는 지난달 잠정 주택 매매 지수가 전달보다 5.6% 하락해 101.6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달 매매 계약이 체결된 기존 주택을 근거로 하는 이 지수는 2001년을 100으로 해서 산정됩니다.

주택 매매 지수는 이로써 4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지수 하락이 지난 2010년 5월의 28.9% 이후 가장 큰 폭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시는 미 당국이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취해온 세제 혜택이 끝났던 시기였습니다.

CNN 머니는 연준이 빨라도 내년 3월에나 출구 전략에 들어갈 것이란 관측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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