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상수지가 20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액은 65억 7천만 달러로, 8월의 56억 8천만 달러나 지난해 9월의 59억 1천만 달러보다 늘었습니다.
이로써 올 들어 9개월간의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487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배에 달합니다.
지난달 상품수지 흑자는 57억 달러로 전달의 52억 8천만 달러보다 늘었습니다.
수출이 2.7% 줄어든 데 비해 수입이 3.5% 감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수출입 감소에 대해 한은은 "추석 연휴로 영업 일수가 준 탓"이라며 "하루평균 금액으로는 증가한 만큼 불황형 흑자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서비스수지 흑자는 8월 1억 달러에서 지난달 8억 7천만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여행수지 적자와 지적재산권사용료 수지 적자가 모두 감소한 데다 운송 수지 등은 흑자를 낸 데 힘입었습니다.
본원 소득 수지 흑자는 배당과 이자 지급 증가로 전달 4억 8천만 달러에서 지난달 3억 2천만 달러로 축소됐습니다.
이전소득 수지는 개인송금의 증가로 3억 2천만 달러의 적자를 냈습니다.
한은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 630억 달러는 큰 외부 변수가 없는 한 실현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9월 경상수지 흑자 66억 달러…20개월째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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