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에서 열린 이색 헬리콥터 대회 보러 가시죠.
헬리콥터가 낮게 날아올라 맥주병이 있는 기둥 근처를 맴돌고 있습니다.
시험 비행인가 싶지만 엄연한 정식 비행 대회입니다.
하이라이트는 헬리콥터로 맥주병을 따는 건데요, 어떤 조종사가 더 섬세하게 비행해서 병을 더 많이 따나를 보는 건데 약 20명의 조종사들이 사흘에 걸쳐 실력을 겨뤘습니다.
눈에 잘 보이지도 않을 텐데 아주 고난도의 기술과 감이 필요하겠죠.
2m 높이의 기둥 꼭대기에 맥주병을 고정해놓고 헬리콥터에 묶어놓은 병따개로 뚜껑을 따는 건데요, 병을 깨뜨리지 않은 상태에서 3번 연속 따는 데 성공한 허난성에 한 조종사가 정상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