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당국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군사적 강화 행보에 대한 비난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아베 총리가 최근 중국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한 데 대해 "일본 지도자가 계속 도발적인 발언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또 아베 총리를 언급하며 '안하무인'이라는 거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센카쿠를 둘러싼 양국의 갈등 수위가 한층 높아질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화 대변인은 "중국과 일본이 외교관계를 정상화할 때 센카쿠 문제를 후대에 남겨두기로 합의했고, 이것은 수십 년 동안 중일 관계의 정상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초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화 대변인은 미국 정보기관이 다른 나라 정상들을 도청해왔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미국의 행위를 간접적으로 비판하며, "인터넷안보 문제는 국제사회가 보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제로 유엔의 틀 안에서 인터넷 안전에 대한 규칙을 논의해 제정할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中, 아베 총리 향해 격한 언사…"안하무인"
美정보기관 도청파문에 "인터넷규정 만들어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