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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발암물질 검출…"방광암 유발 위험"

<앵커>

국내에서 유통되는 청바지 일부에서 발암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과연 이런 청바지가 건강에 실제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놓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소비자연맹이 시중에 판매되는 남성용 청바지 15종을 대상으로 품질조사를 벌인 결과 청바지 1종류에서 기술표준원 고시 기준치의 3배가 넘는 '아릴아민'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검출된 아릴아민이 방광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연맹은 또 6개 제품에서는 내분비계에 장애를 유발하는 노닐페놀 에톡시레이트(NPEs)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검출량이 국내 권장기준인 환경표지기준과 유럽의 섬유환경인증 기준을 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의학계에서는 꽉끼는 청바지를 매일 입을 경우 내분비계 장애 물질이 계속 몸에 닿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의견과 흡수량이 워낙 적어 문제될 것 없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비자 연맹 역시 단순 건강 기준인 환경표지 기준과는 별도로 이를 규율할 수 있는 관련 규정을 정확히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일부 청바지의 경우 비를 맞거나 땀에 젖을 경우 염료가 녹아 나와 다른 의류나 신발에 색깔을 옮길 수도 있는 만큼 여러 번 세탁해 입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인 조사 결과는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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