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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리튬전지 3년간 25건 파열…일부 장병 화상

군 통신용 무전기에 사용되는 리튬전지 파열사고가 최근 3년간 25건 발생, 일부 병사가 화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제3군사령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군 통신용 무전기에 사용되는 리튬전지의 하자 때문에 폭발사고 등이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리튬전지 하자로 모두 25건의 폭발사고가 발생했고 이 중 4차례는 무전기를 운영한 병사가 화상 등 피해를 봤다.

특히 지난 2월 27일 8사단에서 초병이 근무교대 후 이상 유무를 보고하기 위해 무전기 버튼을 누르자 2초 후 리튬전지가 폭발, 운영병사가 얼굴과 오른손에 화상을 입고 각막염까지 앓고 있다.

또 지난 7월 7군단에서 리튬전지가 비정상적으로 폭발해 무전기가 1m 전방으로 날아갔으며 2010년 10월 20사단에서는 무전기 폭발로 병사가 손목에 찰과상과 화상을 입기도 했다.

이밖에 지난 8월 20일에는 육군 1보급단에 납품된 리튬전지에서 액체가 흘러나와 139개의 리튬전지를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용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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