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날씨 좋은 가을에 운동 한번 바짝 해보자 생각한 분들 계시죠. 운동 몰아서 하면 과사용 증후군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마라톤 완주를 노리는 신재흥 씨는 일주일에 나흘, 15에서 30km를 달리는 강훈련을 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다리와 발에 심한 통증을 느꼈습니다.
[신재흥/'과사용증후군' 환자 : 발목, 발바닥, 무릎, 안 아픈 데가 없습니다.]
진단 결과는 족저근막염과 아킬레스건염으로 과도하게 운동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관절과 근육이 뻣뻣해지고 손상되면서 지속적인 염증과 통증이 나타나는 '과사용증후군'의 일종입니다.
운동이 지나치면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피로 골절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뼈의 재생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와 파골세포가 균형을 이루는데, 과한 운동은 파골세포의 기능을 지나치게 활성화시켜 뼈가 약해지다가 급기야 부러지는 겁니다.
과사용증후군 환자들은 운동하기 좋은 늦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급격히 늘어납니다.
보통 성인은 하루 300kcal의 운동량이 적당합니다.
70kg인 사람이 30분 정도 뛰거나 50분을 걷는 정도의 운동입니다.
자신의 능력에 맞게 운동량과 강도를 조절하고 주말에 집중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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