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미국에서 총기에 목숨을 잃는 어린이가 최근 500명을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보스턴의 두 의사가 1997년부터 2009년 사이 3천600만 건의 미국 전체의 소아과 입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조사됐다고 미국 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1997년 총기로 숨진 어린이는 317명이었지만 2009년에는 503명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총기에 부상을 당한 어린이도 같은 기간 4천270명에서 7천730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또 2009년을 기준으로 매년 7천500명 정도의 어린이가 총상으로 입원해 1997년보다 80% 이상 증가했습니다.
총상을 당한 어린이 10명 중 8명은 권총에 맞은 것으로 조사돼 소형 화기에 대한 당국의 규제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연구자는 총기에 관한 국가적 논의가 군용화기나 반자동소총이 아닌 권총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 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총기 보유 비율은 지역별로 차이가 커서 북동부 뉴저지는 10%에 불과한 반면 중서부의 몬태나주는 62%로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년 美어린이 503명 총맞아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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