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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D-3…여야, 주말 표심잡기에 총력

<앵커>

화성과 포항에서 벌어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모두 막판 표심잡기에 분주한 가운데 국회에선 대선 불복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화성갑의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는 '이변은 없다'는 자신감 속에 큰 인물론을 앞세워 막판 표심 굳히기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서청원 새누리당 후보/화성 갑 : 경제 일으키는데 온 힘을 쏟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중간평가요? 지금 8개월 밖에 안 됐는데요?]

민주당의 오일용 후보는 여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오일용 민주당 후보/화성 갑 : 국회의원 한 명 뽑는 선거가 아니라 국민과 잘못가고 있는 권력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포항 남·울릉의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 민주당 허대만 후보도 한 표를 호소하며 막바지 선거유세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통합진보당은 화성 갑에 홍성규 후보를 포항 남 울릉에 박신용 후보를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의 대선불복 논란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와 결의대회를 잇따라 갖고 "대통령의 침묵도 헌법을 부정하는 행위"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검찰이 새로운 증거로 제시한 5만여 건의 트위터 글에 오류가 많다"며 "정치공세에서 벗어나 민생을 논의하자"고 맞섰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신동환,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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