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대 삼성 경기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깜짝 시구를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태극기가 그려진 글러브를 끼고 '2013 Korean Series(한국시리즈)'라고 쓰여진 상의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투수 마운드가 아닌 홈에서 가까운 잔디 위에서 공을 던진 뒤 환하게 웃으며 환호와 박수를 보내는 관중에게 손을 흔들어 화답했습니다. 오늘 시구는 경기 직전까지 극비리에 추진 돼 야구팬들의 놀라움이 더해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