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시간으로 그제(25일) 여성 운전 허용을 촉구하는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이번 캠페인이 국제면허가 있는 여성들은 차량 운전을 하고, 다른 여성들은 운전 교습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 몇 명이 참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상당수가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운전대를 잡았고, 조만간 이를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 등에 올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은 최소한 4명 이상의 여성이 운전했으며 경찰의 제지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우디 경찰은 "이번 캠페인이 공공의 질서를 해칠 경우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사우디에는 여성의 운전을 구체적으로 금지하는 성문법은 없지만 이슬람 율법 '샤리아'를 적용한 철저한 남녀 분리 정책으로 여성에게 운전면허가 발급되지 않아 사실상 여성 운전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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