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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파키스탄 국경지대서 총격전…18명 사망

이란-파키스탄 국경지대서 총격전…18명 사망
이란과 파키스탄 국경지대에서 이란군과 무장세력 간 총격전이 벌어져 이란 국경수비대원 18명이 숨졌습니다.

이란 국영통신 IRNA는 이란 내무부를 인용해 현지시간으로 어젯밤(25일) 이란 동남부 파키스탄 국경 근처 사라반 지역에서 국경수비대원과 무장 세력이 충돌해 이란 국경수비대원 18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으며 4명이 인질로 잡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인질로 잡힌 이들은 파키스탄 쪽으로 끌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사법당국은 매복 공격으로 국경 수비대원들을 숨지게 한 "반역자 16명을 교수형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당국은 국경 수비대원들을 공격한 무장대원들의 정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란 매체는 "무장 강도"들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랍권 매체인 알 자지라는 이란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공격이 "무장단체 '자이쉬 울 아들' 또는 '정의당'이 벌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국경에서는 국경 수비대원 수천 명이 지난 몇 년간 파키스탄, 아프간 국경 지대에서 자이쉬 울 아들 등 무장단체와의 충돌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공격이 벌어진 이란 국경지대는 주민 다수는 수니파이지만 이란 집권 세력이 시아파여서 종교갈등이 빚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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