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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5도…주말 내내 '반짝 추위'

강원 산간 기온 영하로 떨어져…얼음·서리도

<앵커>

어제(25일) 오늘 아침, 저절로 몸을 움츠리게 될 정도로 많이 추웠는데요, 월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이렇게 춥다고합니다.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최효안 기자입니다.



<기자>

토요일인 오늘도 내륙과 산지의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이틀째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 봉화와 충북 제천, 강원도 철원과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고 서울은 5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와 남부 내륙 곳곳에서는 오늘도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것으로 보여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후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6도에 머무는 등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모레까지 아침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월요일 오후부터나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토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남서해안과 제주도는 오전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0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바다의 물결도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내륙지방의 공기가 매우 건조하다며 산불 등 대형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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