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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교관들, 파나마 검찰과 '청천강호' 석방 협상

北 외교관들, 파나마 검찰과 '청천강호' 석방 협상
파나마 당국에 억류된 북한 선박 청천강 호 선원들의 석방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파나마에 입국한 북한 외교관 두 명이 선원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파나마를 떠났습니다.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치안장관은 북한 외교관 리일규와 라윤백이 선원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검찰 고위 관계자들과 만났다면서도 선원 석방과 관련해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현지 외교 관계자들은 억류 선원 35명 중 대다수가 풀려나 북한으로 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선장과 선원 몇 명은 계속 구금돼 추가 조사를 받을 수 있으며 11월 초 안으로 사건을 마무리 지으려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선적 청천강 호는 지난 7월 미그기와 미사일, 실탄, 방공시스템 등 미신고 무기류를 싣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려다 파나마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파나마 당국은 청천강 호를 압류하고 탑승 선원들을 안보 위협 혐의 등으로 기소했으며 지난달에는 벌금으로 100만 달러, 우리 돈 10억 5천800만 원 상당을 청천강 호에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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