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건강] 허리 통증에도 진단 결과 이상 없다면…'옆구리 디스크' 의심해야

‘옆구리 디스크’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계속되는 허리 통증에도 진단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고 나오면, ‘옆구리 디스크’를 한 번쯤은 의심해 봐야 합니다.

한 달 전, '옆구리 디스크'로 인해 다리 마비 증세까지 겪은 장 모 씨.

[장 모 씨/53세 : 허리통증이 아주 심해서 왼쪽 다리가 거의 마비 증세까지 왔거든요. 그래서 병원에 오게 됐습니다.]

MRI 검사를 한 결과, ‘옆구리 디스크’ 진단을 받았습니다.

[박진규/신경외과 전문의 : 옆구리디스크의 원인은 결국은 척추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고 근육 인대는 약해져 있고 그런 상태에서 터져 나오는 건데 특히 옆쪽에 있는 인대가 약하기 때문에 옆으로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신경절이라고 해서 굉장히 예민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데 그 통로를 따라서 물렁뼈 조각이 나오기 때문에 아주 미세한 조각이 나와도 통증이 굉장히 극심한 경우가 많고, 조각이 아주 작은 경우에는 진단하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이 때문에, 전면 촬영이 가능한 ‘MRI 관상촬영’을 통해 압박되는 신경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진단만 정확하게 이루어지면 치료는 비교적 수월한 편인데요.

척추의 중앙부위를 절개하는 정중적 방법 대신, 비스듬히 접근하는 방중적 접근법을 적용한 ‘미세현미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박진규/신경외과 전문의 : 2~3cm 정도의 절개를 하고 부분 마취하에서 미세현미경을 통해서 이제 뼈나 인대를 거의 손을 안 대고 떨어져 나간 조각,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조각만 간단하게 꺼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시간은 보통 한 시간, 한 시간 반 정도로 굉장히 짧게 걸리고 수술 후 한 네 시간 다섯 시간 후에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굉장히 간단하게 수술을 할 수 있고 수술 결과도 굉장히 좋습니다.]

하반신 전체에 퍼진 통증에 병원을 찾은 이 모 씨.

‘미세현미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을 받고 증세가 많이 호전됐는데요.

[이 모 씨/62세 : 한 20일 전부터 다리가 엉덩이서부터 무릎, 장딴지, 발목에 뼛속까지 쑤시고 아파서 가까운 동네 병원에 다녀서 치료를 여러 차례 했는데 전혀 차도가 없어서 여기로 와서 MRI 검사하고 진료를 했는데 수술방법을 권장해주시고 수술해서 경과 굉장히 좋고 (전에 있던) 증상이 전혀 없이 일상생활에 복귀하는데 편안해서 좋습니다.]

수술 후, 통증이 사라졌다 해도 재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몸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요.

먼저 금연, 금주를 통해 수술 상처가 잘 아물도록 돕고, 충분한 회복기간을 갖고 허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물리치료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 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